인천국제공항공사가 업무용 정기주차권을 과다하게 발급해 공항 주차난을 가중했다는 감사 결과를 인정하고 사과했습니다. <br /> <br />15일 공사는 입장문을 내고 "정기권 관리 소홀로 국민 불편을 초래한 점에 대해 책임을 통감한다"며 "부실했던 업무체계 전반을 원점 재검토하고 정기권 관리체계를 혁신하는 계기로 삼을 것"이라고 고개 숙였습니다. <br /> <br />전날 국토부는 인천국제공항공사와 자회사 직원들에 대한 공항 주차요금 면제 실태를 감사한 결과, 이들이 인천공항 전체 주차 면적의 84.5%에 달하는 3만1천265건의 정기 주차권을 발급해 사용한 사실이 적발됐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공사는 터미널 상주 근무자가 347명에 그치는데도 단기 주차장 정기권을 1,289건 발급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해 공사와 자회사 직원들이 무료 정기주차권을 사용해 면제받은 단기 주차요금은 41억 원으로 공사의 연간 단기주차장 수익의 11% 수준입니다. <br /> <br />또한 공사와 자회사 직원들이 무료 정기 주차권을 휴가철 해외여행 때 쓰는 등 사적으로 전용한 정황도 드러났습니다. <br /> <br />국토부는 공사는 적정 발급 한도를 정하지 않고 사용 실태 관리도 없던 상황에서 정기주차권을 무분별하게 남발했다며 이런 행태가 공항 주차장 혼잡을 가중한 핵심 원인 가운데 하나였다고 지적했습니다. <br /> <br />공사는 "주차장 운영과 관련해 국민 여러분께 심려와 불편을 끼쳐드린 점에 대해 깊이 사과드린다"며 "주차장 운영 전반을 혁신해 국민 신뢰를 회복할 것"이라고 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주차 대행(발레파킹) 서비스 개편이 졸속으로 진행되고 있다는 국토부의 2월 감사 결과에 대해서도 "미비점을 철저히 검토 및 개선할 것"이라고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디지털뉴스팀 기자ㅣ이유나 <br />오디오ㅣAI앵커 <br />제작ㅣ이 선 <br /> <br />#지금이뉴스<br /><br />YTN 이유나 (lyn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60515134407715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